목표는 인체세포 유래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

기능강화 엑소좀 및 약물전달 플랫폼(DDS) 기반 신약개발 기업 프리모리스(대표 나규흠)는 제대혈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 창상치료제(PMS-101)의 국내 임상 1/2상 진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나규흠 대표는 8일 "이번 임상은 기능적 특성이 가장 뛰어나지만, 분리 및 대량배양 난이도가 높은 제대혈줄기세포를 원천세포로 활용한 엑소좀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의 국내 첫 임상 신청"이라며 "내년 임상 진입 및 기간 내 임상 완료는 물론 국내 및 세계 최초 인체세포 유래 엑소좀 의약품 상용화 목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프리모리스는 이번 국내 임상 1/2상에서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PMS-101의 안전성 프로파일, 유효용량 및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한강성심병원, 베스티안 서울, 오송 병원 등 3개 화상전문병원에서 다기관 임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PMS-101은 조직재생, 염증억제와 같은 기능적 특성이 인체 유래 줄기세포 중 가장 뛰어난 세포로 알려진 제대혈 줄기세포가 분비한 엑소좀의 기능을 더욱 강화시킨 ExoPlus™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첫 번째 파이프라인으로, 화상으로 인해 손상된 조직에 ExoPlus™가 재생 촉진과 염증 억제 효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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