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2022년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혁신형 제약기업 가운데 신약 연구개발 성과 및 기술이전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한국얀센은 "우리의 신조(Our Credo)로 명명한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꾸준한 기부 활동과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혁신 신약을 국내에 적극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중 신속하게 코비드-19백신얀센주(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바이러스벡터백신)과 해열진통제(타이레놀)를 공급해 국민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는 데 기여했으며, 희귀암 치료제의 개발과 공급, 그리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조현병 환자 대상의 치료제 복약순응도 개선 노력 등을 통해 국민 건강에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한국얀센 채리 황 대표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스타트업, 제약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보건의료 생태계의 혁신과 상생을 주도하고, 혁신 의약품 공급,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환자, 고객, 그리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에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한 데 이어 면역저하자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용 항체복합제 이부실드를 공급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및 국민 보건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필요한 대조백신을 국내기업에 무상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사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기 위해 애써 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사는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믿을 수 있는 동반자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 정부 및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와 샤페론은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따른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RNA 기술 기반의 혁신 창업과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함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바이오오케스트라 류진협 대표는 "RNA기술 뿐만 아니라, RNA 약물 후보 물질을 표적장기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모두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약물전달시스템은 뇌혈관 장벽을 투과한 후, 뇌 세포까지 약물을 전달하기 때문에 퇴행성 뇌질환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수많은 글로벌 잠재 파트너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혁신창업기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새로운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개발해 염증 제어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염증복합체 억제제로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난치성 질환 치료 분야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우수개발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샤페론 성승용 대표는 "앞으로도 염증복합체 억제를 통한 다양한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 신약 개발에 매진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보건산업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