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무약 생산하는 당뇨약 18품목 줄줄이 허가
임상시험 31건 승인완료...종양·만성질환 등 다양

다파글리플로진시트르산과 메트포르민염산염 복합 당뇨병치료제가 대거 허가됐다. 풍림무약이 생산하는 제품들로, 내년 4월 특허가 만료되는 직듀오서방정의 후발약이다. 

지난 주 (11월 7일~11월~13일)에는 31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 27건, 일반의약품 4건이다. 

허가된 전문약 중 절반 이상은 SGLT-2억제제 계열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이 결합된 당뇨병치료제다. 

풍림무약이 생산하는데, 오리지널 직듀오서방정과는 다파글리플로진 용매화물이 달라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됐다. 작년 10월 경 5/1000mg, 10/1000mg 용량이 허가를 받았고 이번에는 5/500mg, 10/500mg 2개 용량이 허가를 획득했다.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로 허가받은 후발약은 4개 용량을 모두 포함해 총 59품목이다. 풍림무약 외에도 경동제약에서도 위수탁생산한다.

이외에 사노피파스퇴르 성인용 흡착 디프테리아, 파상풍톡소이드 및 정제 백일해 혼합백신인 '아셀프리필드시린지', 경보제약 항구토제 '라모칸프리필드주', 텔미누보의 제네릭 의약품인 비씨월드제약 '테람핀에스' 등도 허가됐다. 

이와 함께 지난주 임상시험계획은 총 31건이 승인완료됐다. 임상시험 적응증은 종양과 간질, 이상지질혈증, GI질환,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 등 다양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애드파마, 종근당 등이 이상지질혈증 관련 임상시험을, 애브비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베링거인겔하임은 진행성 섬유화 간질성 폐질환과 진행성 위장관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경동제약은 골관절염 생동시험, 동아에스티는 제조소 변경 생동성시험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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