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당기순손실도 흑자전환
"ETC 품목 판매량 증가, 임상비용 감소 등 영향"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은 3분기 매출 42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351억 원 대비 21%가량 늘어났다고 8일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236억 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6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2022년 3분기 24억 원으로 2021년 3분기 당기순손실 4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치매 치료제 △혈관계 치료제 △소화기·질환 치료제 △진통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ETC 품목의 고른 판매량 증가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진행한 자사 전환 품목 생동성시험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주요 경비였던 경상연구비 지출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회복하며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회사는 지속적 수출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신규 사업인 의료기기와 여성 케어 등 특화 사업 부분의 3분기 누적 매출이 26억 원을 기록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신사업의 빠른 성장과 함께 올해 실적이 전년 대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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