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 LSK와 공동 연구로 메이븐 독스 출시

정권호 JNPMEDI 대표와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오른쪽)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정권호 JNPMEDI 대표와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오른쪽)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임상 파트너 LSK Global PS(대표 이영작)와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지난 26일 국내 최초 임상시험 문서 작성 및 관리 솔루션 'Maven Docs(이하 메이븐 독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2일 "임상시험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들은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치는 데, 이 과정에서 연관 문서간 내용이 불일치하거나 오류 등이 발생하면 시간과 비용이 증가돼 임상시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메이븐 독스 사용으로 효율적인 문서 작성 및 관리를 통해 더 신속하고 안정적인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메이븐 독스는 임상시험의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효율화하려는 회사의 가치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앞으로 메이븐 플랫폼 고도화 및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임상시험 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븐 독스는 양사가 작년 10월 MOU 체결을 통해 약 1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출시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임상시험 문서 작성이 엄격한 검토 및 승인 프로세스로 진행됨에도 빈번한 수정 작업으로 발생되는 비효율성을 해결하고자 개발됐다.

메이븐 독스는 임상시험계획서, 증례기록서, 임상시험설명서, 동의서 등 다양한 임상시험 문서 작성을 표준화하고, 데이터 연계를 통해 간소한 문서관리를 지원한다. 메이븐 독스의 문서 작성 기능인 컴포저(Composer)는 양식 표준화 및 데이터 연계를 바탕으로 손쉬운 문서 작성을 가능케 하며, 뷰어(Viewer) 기능을 통해 문서 열람 및 다운로드 권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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