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상 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이구 대표 "글로벌 경쟁력 확보로 항암신약 선도기업 성장"

(사진 왼쪽부터) 이구 테라펙스 대표와 Steve Yang 우시앱텍 공동대표, 조석영 우시앱텍 General Manager가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구 테라펙스 대표와 Steve Yang 우시앱텍 공동대표, 조석영 우시앱텍 General Manager가 신규 항암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테라펙스는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우시앱텍(WuXi App Tec)과 면역 및 표적 항암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우시앱텍은 테라펙스가 개발 중인 신규 항암제의 전임상 및 임상시료의 생산과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테라펙스는 내년도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선도물질의 발굴과 약효평가단계에서도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과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

테라펙스 이구 대표이사는 6일 "이번 협약을 통해 우시앱텍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 역량과 많은 경험을 통한 효율적 과제 관리로 매우 효율적인 전임상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의학적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암에 대한 신규 항암제를 빠른 시간에 개발해 항암제 신약개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우시앱텍 Steve Yang 공동대표는 "테라펙스와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우시앱텍의 표적항암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신약개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테라펙스의 신규 항암제 성공적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테라펙스는 그래디언트(구 인터파크)가 2020년 설립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기존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에서 '테라펙스'로 사명을 변경해 면역 및 표적항암제와 프로탁(PROTAC) 항암제 등 다양한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 및 개발 중인 기업이다. 테라펙스는 신약의 전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SK바이오팜 출신 신약개발 전문가인 백명기 박사(상무)를 최근 영입했다.

우시앱택은 2000년에 설립된 이후 현재 5700여 다국적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CRDMO(Contract research,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TDMO(Contract testing,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로서 고객에게 R&D, 생산 및 비임상 임상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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