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여정... 지금이 글로벌 인재의 기회"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취업 희망 업종 및 기업> 설문 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1021명의 38.8%가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해 1위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 미래 인재인 Z세대들의 이 같은 관심은 2위를 기록한 IT 업종의 2배 가까웠다.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미래 세대들에게 현직 제약바이오 CEO 14명이 '청춘 초청사'를 보낸다. 왜 제약바이오인지, 산업의 미래는 무엇인지 등등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히트뉴스는 CEO들에게 요청했다. 그들이 보내 온 청춘 레터를 읽어보자. 편집자.  

"남들이 가지 않는 길, 그리고 한미약품의 길."

안녕하세요.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입니다. 먼저 제약바이오 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중요한 축인 제약바이오 산업에 몸담고 있는 선배로서, 여러분의 선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1973년 창립된 한미약품은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창조와 혁신, 도전’의 정신을 토대로 성장해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신약개발 중심 제약기업이 됐습니다. 연간 1조원대 매출과 30여개에 달하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전문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 의약분업이 시작될 당시, 한미약품은 전국을 누빌 700여명의 영업사원을 대거 채용하는 혁신 전략을 통해 단숨에 업계 최상위권 제약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매년 매출액 대비 20%대의 R&D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 한미약품은 2015년 총 8조원대의 혁신신약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R&D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올해 9월에는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 최초로 항암 분야에서 미국 FDA 신약 허가를 받으며, R&D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항암제 투여 환자에게서 빈번히 발생하는 호중구 감소증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는 올해 4분기 중 ‘롤베돈’이란 브랜드명으로 미국현지에 출시돼 글로벌 한미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또한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혁신신약들은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빠른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한미의 저력은 아모잘탄, 로수젯 등과 같은 개량·복합신약들의 성장과 맞물려 있습니다. 한미의 오랜 제제기술이 축적된 개량·복합신약 역시 한국 제약업계 최초로 한미를 통해 시도됐으며, 매년 국내 원외처방액 1위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0년의 한미 역사는 제네릭에서 개량신약, 혁신신약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R&D, 즉 ‘한국형 R&D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경영이념으로 하고, ‘인격을 존중하는 따뜻한 회사가 되자’는 사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철학을 토대로 한미약품은 ‘창조와 혁신, 도전’의 가치를 회사의 최고 덕목으로 삼아 글로벌 한미, 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여정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에 도전하는 청년 여러분들에게 한미약품은 자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는 최고의 기업이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 사회계열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각자의 역량을 쌓은 청년 여러분들을 기다립니다. 

창조와 혁신, 도전의 DNA로 인생을 개척하고자 하는 청년 여러분들에게, 한미약품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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