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중심 구조개선...R&D 확대로 글로벌 기업 도약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취업 희망 업종 및 기업> 설문 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1021명의 38.8%가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해 1위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 미래 인재인 Z세대들의 이 같은 관심은 2위를 기록한 IT 업종의 2배 가까웠다.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미래 세대들에게 현직 제약바이오 CEO 14명이 '청춘 초청사'를 보낸다. 왜 제약바이오인지, 산업의 미래는 무엇인지 등등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히트뉴스는 CEO들에게 요청했다. 그들이 보내 온 청춘 레터를 읽어보자. 편집자.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필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등과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 경제의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 또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과거 복제약 위주에서 개량신약, 혁신신약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의 많은 제약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보건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경제에 큰 기여를 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와 발전을 이끌어갈 청년 여러분이,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유한양행은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의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으며, 회사의 기업이념인 ‘가장 좋은 상품의 생산’, ‘성실한 납세’,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배출하고 기업의 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명실상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회사’로서 96년의 유구한 역사를 일구어 왔습니다.

유한양행의 모든 임직원들은 핵심가치인 'Progress'와 'Integrity'를 바탕으로, 내재화된 정직과 성실의 문화, 전문경영인 제도를 통한 주인 의식, 경영권 세습이나 가족경영 없이 투명한 지배구조와 지속적 혁신을 통해 회사를 영속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지속적인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회사, 임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유일한 박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를 사회와 함께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Great Yuhan', 혁신신약과 새로운 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Global Yuhan'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힘찬 도전을 지속해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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