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R&D 파이프라인 확장...혁신인재 유입 필요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취업 희망 업종 및 기업> 설문 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생 1021명의 38.8%가 제약바이오 분야 취업을 희망해 1위를 차지했다. 제약바이오 미래 인재인 Z세대들의 이 같은 관심은 2위를 기록한 IT 업종의 2배 가까웠다.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미래 세대들에게 현직 제약바이오 CEO 14명이 '청춘 초청사'를 보낸다. 왜 제약바이오인지, 산업의 미래는 무엇인지 등등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히트뉴스는 CEO들에게 요청했다. 그들이 보내 온 청춘 레터를 읽어보자. 편집자.  

신영섭 JW중외제약 사장.
신영섭 JW중외제약 사장.

안녕하세요. 취업 준비생 여러분!

혁신기술로 ‘불가능의 오늘’을 ‘가능의 내일’로 개척하는 헬스케어 리더 JW중외제약의 신영섭 대표입니다. 우선 제약·바이오산업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 건강에 앞장서며 의료주권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척박한 땅에 필수의약품이라는 개척의 씨앗을 심고, 우수한 헬스케어 제품공급이라는 도전의 싹을 틔웠습니다. 이러한 개척과 도전 정신은 신약 개발이라는 혁신의 열매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손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성장과 고부가가치 등의 특성으로 미래 국가 경제를 주도할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는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글로벌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대규모 이익 창출이 가능하지만 5000여 개 신약 후보물질 중 임상시험에 진입하고, 신약으로 최종 허가 받는 경우는 매우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역량 뿐만 아니라 우수 인재 유입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로 출범한 JW중외제약은 생명존중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국내 치료 의약품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업 초기부터 수액 등 필수치료제 개발에 매진하는 등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걸으며 환자 치료를 위한 다양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라인업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2000년대 초부터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후보 물질을 도입한 뒤 자체 R&D 역량을 투입해 국내 개발과 판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R&D 부문에서도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1983년 종합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오랜 기간 R&D 역량을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바이오텍 뿐만 아니라 해외 오픈 이노베이션을 다각화하며 R&D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JW중외제약은 2023년 과천 신사옥 시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보건의료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인재들이 창의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생명존중과 개척정신으로 이어온 길을 발전 계승하고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해 인류의 건강문화 향상에 공헌해 나갈 것 입니다. JW중외제약의 성장에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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