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변경 후발약 36품목은 665원...동화약품 제품은 627원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의 염변경 후발약이 내달 출시된다. 오리지널 약가의 90%로 산정된 가운데, 동화약품이 자진인하를 결정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결정신청 약제의 상한금액을 의결할 예정이다.  

내달 급여등재되는 산정약제는 95품목으로 파악된다. 계단식 약가제도 적용 후 결정신청 산정약제는 월 평균 50품목 안팎이었지만 이번달은 95개에 달했다. 내달 특허만료되는 테넬리아 후발약들이 대거 등재되기 때문이다. 

테네리글립틴 염변경 약제로 '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 26품목, '테네리글립틴이토실산염이수화물' 성분 11품목 등 총 37품목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한국프라임제약(테네론정), △이연제약(디포테리정), △마더스제약(테네글립정), △안국약품(에이테넬정), △진양제약(테네그린정), △한국휴텍스제약(다낼리아정), △한풍제약(테네글정), △팜젠사이언스(테라립틴정), △국제약품(테넬디정), △삼천당제약(텔리아정), △에이치엘비제약(테네립틴정), △넥스팜코리아(테네린정), △바이넥스(티네글립정), △대원제약(테네틴정), △동광제약(테디포정), △메디카코리아(네텔정), △신일제약(테글리정), △한국파비스제약(테네글리틴정), △아주약품(테네스정), △다림바오텍(테넬라정), △대한뉴팜(테넬틴정), △일화(테네글로정), △한림제약(테네로정), △유영제약(유테네정), △경동제약(테네리틴정) 등은 테네리글립틴염산염수화물로 마더스제약에서 생산한다. 

제뉴원사이언스가 생산하는 품목은 테네리글립틴이토실산염이수화물 성분이다. △하나제약(테리움정), △구주제약(테리아정), △제뉴원사이언스(테네글리정), △영진약품(테립틴정), △케이엠에스제약(테네로틴정), △지엘파마(테넬리엘정), △제일약품(테네필정), △라이트팜텍(테넬리탁정), △신풍제약(테기글정), △대웅바이오(테넬로드정), △동국제약(테네리칸정) 등이 있다. 

제네릭이 없는 염변경 후발약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약가의 90%인 665원으로 급여등재된다. 

이 가운데 동화약품이 '테디엠정'의 약가 자진인하를 결정했다. 테디엠정은 다른 약제들보다 38원 더 싼 627원에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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