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신용평가회사와 공동사업 추진
라이프로그와 신용데이터의 상관관계 공동연구 진행

(사진 왼쪽부터)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 이세욱 NICE평가정보 CB사업본부장.
(사진 왼쪽부터) 이길연 지아이비타 대표, 이세욱 NICE평가정보 CB사업본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지아이비타(대표 이길연)는 NICE평가정보(대표 신희부)와 라이프로그 및 신용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MOU는 바이오, 제약, 병원 등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신용평가회사와 MOU를 체결한 것은 지아이비타가 최초라는 설명이다.

지아이비타 이길연 대표는 23일 "이번 MOU를 계기로 데이터 표본 확대 및 수집 정확성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더욱 많은 사람이 헬스케어로 금융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ICE평가정보 이세욱 CB사업본부장은 "지아이비타가 가지고 있는 라이프로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라이프로그와 신용데이터의 결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아이비타는 사용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헬스케어앱 '로디(ROTHY)'를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로디(ROTHY)는 서울시 130여개 산책 코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AI가 '맞춤형 걸음 가이드'도 제안해준다.

지아이비타와 NICE평가정보는 라이프로그와 신용데이터의 상관관계를 공동연구하며, 금융이력 부족자(Thin Filer, 이하 신파일러)의 대안정보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금융 거래의 사각지대에 있는 개인에게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파일러 뿐만 아니라 신용정보가 있는 개인도 라이프로그를 통해 △대출 금리 인하 △라이프로그 지수 연동 적금 △헬스케어 특화 보험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3의 회사와 협업해 금융상품과 보험상품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지아이비타는 유일하게 실시간 라이프로그를 수집 및 적재하고 있는 기업이다. 개인이 끊임없이 생성하는 이종 데이터 간 융합을 통한 토털 데이터셋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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