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신임 부회장으로 배경태 씨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배경태 신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부사장을 지냈으며, 삼성전자에서 중국과 중동∙아프리카 및 한국 총괄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는 "배경태 신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주력사업 분야 전략수립 및 매출성장 등에서 최대 성과를 견인한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디지털미디어 총괄 인사팀장을 맡아 효율적 인사와 교육혁신 등을 통해 조직혁신 및 변화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배 신임부회장 영입과 함께 그룹사 전략수립 등을 주도할 전략기획실을 신설하고, 배 부회장을 전략기획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