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6개국 공무원·ADB 담당자 등 참여한 보건의료분야 공동 워크숍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의료서비스와 ICT 등 국내보건의료산업체의 다자개발은행, 국제기구 등의 입찰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이하 ADB)과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ADB는 지역 내 개발 투자 촉진, 지역 개발을 위한 정책과 계획 조정, 기술의 원조·제공, 국제기구 협력 등을 수행한다.

진흥원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해외진출을 위한 조달정보 제공, 해외 네트워크 구축, 조달 입찰 역량 제고 및 입찰 수주 지원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기업의 국제기구 입찰 참여 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6개국 해외정부(몽골, 베트남, 부탄, 스리랑카,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공무원, ADB 지역사무소 담당자, 국내 병원, ICT, 의료기기 등의 관계기업 등이 참가하여 한국 보건의료분야의 발전 경험 및 노하우 등을 활발히 공유했다.

아울러, ADB는 각 지역사무소 담당자들이 연사로 나서 △베트남 제 2차 의료인력 개발 프로그램 △몽골 보건분야 마스터플랜 개발 프로젝트 △스리랑카 보건시스템 강화 프로젝트 △우즈벡 기초 보건의료 향상 프로젝트 △부탄 보건의료 부문 개발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관계기업 참가자는 "보건의료산업 공공조달시장 분야는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해야 할 시장이지만 아직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다자개발은행을 통한 국제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우리 보건의료산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하여 ADB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세미나 개최, 향후 보건분야 사업정보 공유,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한 입찰 참여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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