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3인이 약 25만주의 물량 모두 매입...배지수 대표는 17억 투입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서영진)는 은행창구를 통해 꾸준히 매물을 내놓던 프리 IPO 투자자의 잔여 주식을 대표 3인이 모두 매입했다.

회사 측은 향후 은행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4일 "당사의 성장성과는 무관하게 지속적인 은행창구를 통한 매도 물량 출회가 있었다"며 "회사의 가치에 비해 현재의 주가하락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은행창구를 통한 추가 매도 물량 출회를 막아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3인 각자 대표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은행창구를 통해 매도됐던 물량 중 잔여물량 전부(약 25만주)를 매입했다"며 "배지수 대표는 17억 원을 투입했으며, 총 40억 원 규모에 달한다.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과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바이오 USA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CDMO(위탁개발생산) 등 각 부문별로 30여 개의 글로벌 제약사 및 CDMO 회사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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