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국민 건강권 사수를 위한 약 자판기 저지 약사 궐기대회' 개최
용산 대통령실 앞 1000여명 약사 운집
최광훈 회장 "규제개혁, 안전으로 돈 벌겠다는 것"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삭발식을 진행하며 약 자판기(화상투약기) 진입 저지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삭발식을 진행하며 약 자판기(화상투약기) 진입 저지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이 삭발을 감행하며 약 자판기(화상투약기) 규제 샌드박스 진입 저지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약사회는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 이태원로에서 20일 예정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심의위원회 표결이 예정된 '화상투약기' 저지 '국민 건강권 사수를 위한 약 자핀기 저지 약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전국 1000여 명 약사(약사회 추산)들이 참여했다.
이날 집회는 전국 1000여 명 약사(약사회 추산)들이 참여했다.

이날 궐기대회는 △약 자판기 대응 경과보고 △대통령께 드리는 글 △국민께 드리는 글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1000여 약사들이 참여했다(약사회 추산).

특히 최광훈 회장은 "보건의료의 가장 중요한 기본가치인 대면 원칙 사수를 위한 투쟁의지를 밝히겠다"며 삭발식을 진행했다.

최 회장은 "규제개혁의 실체는 일부 업자 이익을 위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돈벌이로 내몰려는 것"이라며 "우리 약사들은 이런 농간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킬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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