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수행 의지 등 평가해 5개 기업 선정 예정
희망 QbD 적용단계,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2022년도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이 시작됐다.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제조 기업이 의약품 생산 현장에서 의약품 품질고도화(QbD)를 쉽고 빠르게 적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까지 지원 대상사를 모집해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컨설팅 수행 의지(컨설팅 추진 의지, 전담인력 또는 TFT 구성 여부 등) △컨설팅 지원의 적절성 및 구체성(컨설팅 신청 분야의 적합성, 문제점 진단 및 개선의 시급성 등) △컨설팅 효과 및 파급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돼 선정될 예정이다.

강영아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은 "선정된 5개 업체에 대해서는 QbD 적용 12개 단계 중 컨설팅 희망 분야 2~3개 단계를 대상으로 관련 QbD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핀셋형) 기술자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QbD 적용 12개 단계는 △품질목표사항(QTPP) 설정 △품질특성 위험성평가 △관리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강 과장은 "QbD를 도입하려는 업계를 적극 지원해 제약기업이 선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전문성을 함양한 QbD 핵심 인력을 양성해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설팅 참여 신청서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전자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