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최종 선정..150억원 규모 지원 예정
의약품 통합주문·약국용품 중고거래 등 토탈서비스 혁신성 인정받아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발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기준으로 유망 창업기업을 선정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유니콘 기업: 창업 10년이내, 기업가치 1조원을 기록한 스타트업

앞서 중기부는 2020년 40개사, 2021년 60개사 등 총 100개 아기유니콘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장 개척작음 3억원, 특별보증 50억원, 정책 자금 100억원, R&D 자금 6억원 등 최대 159억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선정된 100개 업체는 평균적으로 매출 2.5배가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통합 서비스 △약국 중고용품 거래장터(바로마켓) △약국 운영 상담(바로Q) 서비스 등 약국경영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7500여개 가맹 약국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바로팜 창업 이후 성과(바로팜 제공)
바로팜 창업 이후 성과(바로팜 제공)

회사는 2021년 KB인베스트먼트 시드투자 유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선정에 이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면서 유니콘 기업 탄생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견이다.

김슬기 대표는 "통합 주문을 넘어 약국 경영관련 전반 서비스 제공이 목표"라며 "약국관련 모든 서비스를 바로팜에서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전략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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