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 접점 늘려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

이예하 뷰노 대표(오른쪽)는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이사와 뷰노메드 펀더스 AI™의 국내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오른쪽)는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이사와 뷰노메드 펀더스 AI™의 국내 독점판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가 안국약품(대표이사 원덕권)과 뷰노메드 펀더스 AI™(VUNO Med®-Fundus AI™)의 국내 독점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17일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이 그간 쌓아 온 우수한 병·의원 영업 및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뷰노메드 솔루션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수의 의료기관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의 시장 확대를 위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이사는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통해 당뇨망막병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해 약 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당뇨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에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디지털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뷰노메드 펀더스 AI™의 독점 판매를 맡게 됐다. 안국약품은 지난 1월 출시한 국내 최초 DPP-4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에이브스', '에이브스메트'와 뷰노메드 펀더스 AI™를 통합한 영업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당뇨병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환자와의 접점을 늘려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뷰노메드 펀더스 AI™는 지난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환자의 안저 영상을 분석해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주요 망막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주요 소견의 유무와 병변의 위치를 수초 내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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