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미 스타인테크 대표

안녕하세요,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을 준비 중인 문경미입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 여러분, 환영합니다.

바이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게 해야 한다'는 미션이 주어진 대표적인 산업군입니다. 관련 업종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관계자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특히, 투자 시장에서는 그 '가능성'에 집중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어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기업은 다양한 과학적인 근거 자료를 데이터로 입증해야 합니다. 물론 그 기술을 평가받기 위해서는 경쟁하는 기술 및 제품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도 잘 설명해야 하고, 얼마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을 가졌는지도 설득해내야 하겠죠.

스타인테크는 기업들의 그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출발한 미디어 엑셀러레이팅[홍보 및 투자 매칭] 플랫폼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각 개별 기업의 기술은 저마다의 차별화 포인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특성이 다르고, 이를 보여줄 시장도 각각의 특색을 갖추고 있죠. 그러나 혼자만 독보적이고 세계 최고의 기술이라고 주장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는 해당 분야를 선도하고 있거나, 나와 있지 않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비슷한 트랙을 타깃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차세대 바이오 기업으로 가지는 한계와 희망적인 부분이 동시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스타인테크는 이번 바이오 시즌1을 통해 각자의 고민을 모두와 나눌 수 있을 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같은 산업군에 있는 다양한 팀들을 찾으려 했고, 이에 따라 진단, 신약 개발,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참가 대상을 모집하는 중입니다. 

물론, 참가 신청을 한 모든 팀이 TOP5에 함께 하지는 못할 겁니다. 그래도 그 영역에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고 있는 팀이라면, 이번 시즌에 다양한 형태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우선, TOP5를 선별하는 기준을 안내해드립니다. 이번 시즌의 심사위원단과 멘토단입니다. 이분들께서 각각의 TOP3팀을 1차로 선발합니다. 그 이후에 중복되는 팀을 정리해서 5개팀을 선정합니다. 이때의 기준은 해당 영역에서 적정한 스텝으로 스케일업을 할 수 있을 팀을 찾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각 심사위원이나 멘토단의 성향이 반영될 것입니다. 추가 자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각 팀별로 개별 요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 TOP5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심사위원단이나 멘토단에서 FI나 SI를 목적으로 개별 연락을 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사업적인 측면의 시너지를 고민하고 있는 심사위원단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는 팀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가 이번에 모집 대상으로 하는 pre-A부터 C단계의 기업이 아니더라도 다음 시너지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체 일정은 이렇습니다. TOP5에 오른 팀은 스타인테크와 미디어 엑셀레이팅[홍보·마케팅] 계약을 맺게 됩니다. 스타인테크는 1년간 기업의 성장 과정을 함께 할 예정인데요, 각각의 팀들은 기본적으로 깊이 있는 기사 및 영상 취재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팀의 멤버 및 핵심 경쟁력, 성장 스토리 등을 담아낸 기사가 나올 예정입니다. 더불어 멘토와의 매칭을 통해 멘토가 직접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영상 스토리가 기사화됩니다.

각 과정은 각 팀의 매니지먼트사를 맡은 스타인테크가 IPR 관점에서 포인트를 짚어가며 진행합니다. 5개팀은 순위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모두가 우리의 TOP인 셈입니다. 

특히, 다음달 28일 화요일은 심사위원단과 멘토단 그리고 TOP5 및 바이오 업계 관계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고자 합니다. 

이날 바이오 특별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연자로는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기조 강연) △김충현 미래에셋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 △장은현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대표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등이 나섭니다. 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투자 동향 및 바이오 기업의 성장 전략에 대해 고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공동 주최를 맡은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매달 드림플러스와 함께 진행해온 '슬기로운 법률 세미나'를 바이오 특집으로 진행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하며, 2부 세션에서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1'의 하이라이트인 '심사위원단과 TOP5의 5분 피칭 시간'이 있을 예정입니다. 발표 이후 최종 심사위원의 'pick 기업'이 발표됩니다.

이날은 드림플러스 지하1층에서 행사가 진행돼,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합니다. 

전체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요즘, 찐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바이오 기업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투자 의향서를 낸 다산네트웍스와 뉴레이크 얼라이언스 그리고 인바이츠 생태계는 새로운 시도와 고민 그리고 도전을 반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미 있는 도전 과정에 함께 할 수 있는 홍보와 투자 매칭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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