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기획단 구성․운영

보건복지부가 제3차 제약산업 육성·종합계획 수립의 첫 발을 뗏다.

복지부는 12일 △제2차 종합계획 추진성과 공유 △전략기획단 운영방안 등을 안건으로 한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 착수회의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차 종합계획의 주요 성과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총 2조 원, ’21∼’30년) 등 국내 신약개발 촉진 등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전주기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제약·바이오산업 성장동력 확보 등이 제시됐다. 

실제 민관 연구개발 투자규모가 2021년 3조9980억원으로 확대됐고(2016년 1조 6777억원), 생산·연구개발전문인력은 6만4852명 배출됐다(2016년 4만3966명).

이번에 수립하는 종합계획은 제도 시행(‘12년) 이후 세 번째 계획으로, 2023년에서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중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종합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착수회의를 개최한 전략기획단은 보건복지부 이영훈 보건산업정책국장, 국제백신연구소 이병건 이사장을 공동단장으로 구성되며, 산업별, 전략별 각 4개 분과장 위촉, 종합계획 기본방향 논의, 세부 추진과제 종합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분과구성
산업분과: 합성, 바이오, 백신, 임상
전략분과: 제도·규제, 연구개발, 투자·수출, 인력·일자리

또한 내달 중으로 산업분과를 우선 운영해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전략별 분과에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올해 12월 제3차 종합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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