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개발부터 기능성 인정까지 원료 신속 제품화 지원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신속하게 개발돼 기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1:1 전문 상담 서비스가 시행된다.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한국국제생명과학회에 신청해야 한다.

이혜영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영양기능연구과장은 "4일부터 시작되는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기술지원' 서비스는 건강기능식품 분야 개발자(또는 기업)의 원료 표준화, 안전성·기능성 시험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수한 식품 소재들이 기능성 원료로 개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원료의 표준화(제조공정, 지표성분 설정‧시험법 등) △안전성 평가(섭취량 평가, 독성시험 등) △기능성 평가(인체적용시험 등) △인정 절차와 제출자료 작성 등이다.

이 과장은 "식약처는 기술지원을 위해 전담연구팀을 구성했으며, 전담연구팀에서는 원료별 연구개발 수준을 분석하고 개발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1:1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담연구팀은 △한국국제생명과학회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 속한 컨소시움으로 구성되며, 원료별 연구 개발 수준은 △1단계 (기준·규격 표준화) △2단계 (안전성 시험 등) △3단계 (인체적용 시험 설계, 제출자료 작성) 등으로 나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분야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 절차와 수출 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설명회와 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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