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퀴러스가 지난 3월 한 달 간 내과·가정의학과 의료진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10명 중 6명 이상(66.8%)이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을 더 권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는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의료진들이 현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기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 고연령 및 위험군에 특화되고 개선된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백신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퀴러스코리아(대표 유기승)는 4월 마지막 주인 '세계 예방접종 주간'을 맞아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판데믹 환경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 중 약 7명(69.4%)이 코로나19 이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느꼈으며, 94%가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었다.
또한 35.2%가 연령과 위험군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더 권고하고 있으며, 31.6%는 고연령과 위험군에게 특히 더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독감 유행 시기인 4월까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만 65세 이상 연령층, 만성질환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만으로도 합병증, 입원, 사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될 시 코로나19 단독 감염 때보다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함께 맞는 것이 권장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 대표는 "시퀴러스는 세계 최대 인플루엔자 백신 기업 중 하나로 우수한 R&D 역량을 기반으로 다각화된 인플루엔자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의료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백신을 국내 도입해 대한민국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