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솔루션(DRxSolution, 대표이사 박정관)의 단골약국 플랫폼 '내손안의약국 New 2.0'이 공식 론칭했다.

회사는 4일 론칭 출시 기념식을 개최하며 내손안의약국 개발취지 및 핵심기능, 향후 목표를 소개했다.

내손안의약국은 △약수첩 △약복용알리미 △가족 약력관리 △비대면 상담 △처방전 전송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약국 플랫폼 서비스다.

약수첩은 처방받은 약력을 모바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며, 약복용 알리미는 약사가 직접 어플에 접근해 의약품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의약품 복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약력관리 기능은 앱 사용이 어려운 가족(소아, 고령층)의 약력을 종합해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처방전 전송은 배부받은 처방전을 약국에 바로 전달해 고객 편의성을 확대하는 기능이다.

이들 중 약 복용 알림서비스는 약사와 환자에게 미션을 주고 약국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코인)로 보상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환자는 약사가 설정한 알림에 따라 약복용을 할 경우 30포인트, 약사는 의약품 정보에 따른 약 복용 알람 시간을 설정해줄 경우 1000포인트(최대)가 지급된다.

내손안의약국에서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상담은 디알엑스 솔루션의 두개 인공지능(AI) 파미와 이아소가 활용된다.

파미는 내손안의약국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한 상담 AI다. 280만건 약삼당 데이터를 학습했으며 의약품 복약 시 주의사항, 의약품 정보 검색 등 개관적 데이터 기반 약사 상담을 보조한다.

이아소는 일반의약품 추천 AI다. 이아소는 약국에서 다빈도로 판매되는 제품들을 5개 대분류, 34개 소분류로 나누어 210개 일반의약품 중 환자가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3종류의 의약품을 추천하는 형식으로 서비스된다.

환자가 이아소의 추천제품 중 하나를 선택하면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안내문자가 발송되며 이를 약사에게 전함으로써 의약품 상담 및 구매가 가능하다.

디알엑스솔루션 박정관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맞아 고객의 약력이나 병력을 데이터화 해 최적의 복약지도, 복약순응도를 올릴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환자관리를 통해 디지털 전환 이후 단골약국 새 정의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