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필요 물품의 출고부터 반품/회수까지 데이터 사각지대 없이 관리"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은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솔루션 스타트업 윌로그(대표 배성훈, 윤지현)가 품질경영시스템의 국제 규격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2일 회사 측에 따르면 ISO 9001은 국제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이 인증획득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증 후에도 품질경영 시스템의 유지 관리에 대해 매년 사후관리 심사를 받아야 한다.

회사 측은 "우리는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인 의약품, 식품, 화학물질 등을 운송할 때 출고 시점부터 반품/회수까지 전 이동과정에서 콜드체인 데이터를 사각지대 없이 관리하고, 전반적인 프로세스 관리에도 관여하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솔루션적인 접근을 통해 기존의 단순 온도 유지 장치인 데이터로거(Data Logger)가 가진 불완전한 요소들을 제거하고, 콜드체인 관리가 필요한 기업들이 이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리스크를 최소화해 낭비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 1월 17일 발표된 '생물학적 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수송용기 단위의 온도 데이터 수집 및 확인 △데이터 소실 가능성 없이 연속적인 데이터 수집 △출하증명서 발급 및 보관 △즉각적인 대응 및 프로세스 관리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요소를 제공한다. 미리 예방책을 세워 낭비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요점이다. 

배성훈 대표는 "온도 유지에만 초점을 맞춰왔던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데이터로거와 달리 콜드체인 관리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강화된 규제와 높아진 시장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예방과 대처를 위한 관리 소프트웨어의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윌로그는 콜드체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 및 플랫폼의 품질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고,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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