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9월 생동품목 38개 공고...비비안트-마자놀 등 첫 진입

9월 새롭게 추가된 생동인정 품목 현황(히트뉴스 재정리) 

제네릭의약품 품목허가로 이어지는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이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시장성을 갖춘 일부 성분의 경우 후발주자들의 진입이 계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공개한 생동인정품목 리스트에 따르면 2014년 1078개였던 품목수는 2015년 1215개, 2016년 1112개로 꾸준히 천개 이상을 기록하다 2017년 625개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는데 올해에도 9월 기준으로 570개로 집계돼 감소추세를 이어갔다.

로수바스타틴 오리지널 크레스토.
로수바스타틴 오리지널 크레스토.

생동인정 리스트에 9월 기준으로 새롭게 추가된 품목 수는 38개에 그쳤으나 일부 성분의 경우 기 등재 품목 수가 수백개에 달함에도 시장진입을 위해 생동시험을 진행한 품목들도 여전히 눈에 띄었다. 9월 추가품목 중 기 인정 품목수가 218개로 가장 많은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캡슐의 경우 동성제약과 신신제약이, 153개의 기 인정 품목이 있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칼륨 복합제는 휴온스메디케어, 콜마파마, 하나제약, 화일약품 등이 추가로 등재됐다.

이와함께 피나스테리드, 플루코나졸,  클래리트로마이신, 멜록시캄, 레바미피드, 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 등 성분들도 100개 이상의 기 인정품목이 있으면서 새롭게 인정품목이 추가됐다.  

반면 바제독시펜아세테이트(화이자제약 비비안트)은 알보젠코리아, 휴온스, 한국휴텍스제약 등 3개 업체가, 마진돌(광동제약 마자놀정)은 대원제약이 각각 처음으로 생동인정 품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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