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 461억, 디지털헬스케어 323억 등 투입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바이오분야 R&D에 전년 대비 372억원(15.7%) 증액된 2,74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지원부는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융·복합기술 기반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기조를 유지하고, 부처 협업을 통한 상용화 단계의 의약품‧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탄소중립 등 사회적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산업자원부는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 및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국가신약개발 461억원(2021년 150억원) △맞춤형 진단·치료제품 317억(2021년 269억원) △3D생체조직칩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 66억(2021년 67억원)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품화 기술개발에 21억(신규)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산업자원부는 mRNA백신 등 최신 플랫폼 백신개발에 필요한 원부자재 국산화 및 대량 공정기술 개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역연계 범부처감염병 연구개발에 10억(2021년 6억), 구조기반 백신설계기술 상용화 기술개발 30억(신규), 백신 원부자재·생산고도화 기술개발에 68억(신규)을 배정했다. 

천연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규 바이오소재 기술개발 확대·지원을 위한 227억(2021년 253억)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외에 디지털핼스케어 분야에 323억(2021년 203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자원부는 코로나19 이후 핵심 新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바이오산업의 기술개발 극대화를 고려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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