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30일 새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전문의약품을 공급받은 전국 1855개 한의원을 전수 조사해 불법투약 여부 등을 점검하고 결과를 국회에 보고해 달라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요구했다.

또 한의사와 의사 복수면허자가 한의원을 개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한의원에 전문약이 공급돼 투약되는 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전국에서 마약류를 공급받은 한의원이 6곳으로 모두 양한방 협진기관인데, 이중 규모가 적은 기관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장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류영진 식약처장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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