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년 반만의 성과...한국토자파트너스, 등 기관에서 참여

아이큐어의 계열사인 원큐어젠은 창업 후 약 1년 6개월 만에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패스파인더에이치, 한국투자파트너스, 세마인베스트먼트, IBK캐피탈-하랑기술지주, 벤처캐피탈타운 등의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투자유치후 기업가치인 Post-value는 약 240억을 기록했다. 

원큐어젠은 신규치료타겟 VGLL1 기반의 펩타이드항암제 개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투자금은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및 비임상 시험에 활용될 계획이다. 

원큐어젠은 2020년 7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약물 타겟 발굴 및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기술과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 기술을 융합해 설립된 연구소기업이다. 2020년 9월 기술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000호 연구소 기업으로 승인받았다. 

회사는 암치료 타겟 발굴 기술을 이용해 새롭게 규명된 항암타겟 VGLL1 및 SYT11에 대한 First-in-class 치료제 뿐만 아니라 최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등으로 널리 알려진 HIF-1 타겟 저분자 항암제 후보물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암환자를 기반으로 발굴된 신규 항암 타겟인 VGLL1의 작용기전 및 동반 진단과 예후 등을 판단할수 있는 바이오마커 등을 도출했고 이를 근거로 VGLL1을 저해시킬 수 있는 항암 펩타이드를 확보, 위암, 대장암, 폐암뿐만 아니라 해결되지 않는 질병 영역인 난치성 암 등에 작용하는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난치암에 대해서는 임상 2상 후 미국 FDA 승인 및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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