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을 유지했고, 식약처는 지난해 4등급에서 올해는 1단계 향상된 3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와 내년부터 적용되는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종합청렴도는 8.27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또 국민권익위는 내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각급 공공기관의 반부패 노력 및 성과까지 청렴도로 종합평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 청렴도 측정 결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와 같은 2등급, 식약처는 3등급으로 평가됐다. 지난해에 청렴도 조사결과 복지부는 2등급, 식약처는 4등급으로 평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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