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적 관해 등의 순차적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임상적 반응을 모두 충족

애브비는 임상시험약물인 JAK1 선택적 억제제 우파다시티닙을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에게 유도 및 유지 요법으로 투여한 결과를 평가하는 제2b/3상 용량 범위 임상시험인 U-ACHIEVE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8주 치료 후, 우파다시티닙(1일 1회,  15/30/45 mg)은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수정 메이요 점수 상) 임상적 관해와 모든 순차적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이 임상 데이터는 환자보고결과 데이터와 함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18년 유럽소화기내과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UEG) 주간에 발표됐다. 우파다시티닙은 허가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았다.

애브비의 글로벌 면역학 개발 부분 부사장인 마렉 혼차렌코(Marek Honczarenko)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는 오래 전부터 계속됐지만, 환자들에게는 여전히  질병을 조절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우파다시티닙과 같은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과는 궤양성 대장염에서 우파다시티닙을 추가로 평가하기 위해 제3상 임상시험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는 근거이자, 염증성  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애브비의 확고한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치료 시작 8주 후, (수정 메이요 점수 상) 임상적 관해를 달성한 환자의 수가 위약군(0%)에 비해 우파다시티닙 투여군(15/30/45 mg, 14/14/20%)에서 유의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시경적 개선과 (전체 메이요 점수 상) 임상적 관해, (수정 메이요 점수 상) 임상적 반응을 포함한 중요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도 8주 차에 우파다시티닙 15/30/45 mg 투여군 전반에 걸쳐 달성되었다.  

우파다시티닙 7.5 mg투여군은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 결과는 지난 22일에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 대한 유도 요법으로서의 우파다시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 제2b상 임상시험 U-ACHIEVE 데이터"라는 제목의 구연 발표를 통해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제2상 크론병 연구에서 관찰된 것과 일치했다.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대한 이상반응의 발생률은 우파다시티닙 7.5/15/30/45 mg군에서 각각 0/4/6/5%인 데 비해 위약군에서는 11%였다. 

심각한 감염의 발생률은 우파다시티닙 7.5/15/30/45 mg군에서 각각 0/2/0/4%인 데 비해 위약군에서는 4%였다. 우파다시티닙 45 mg 용량에서 대상포진이 1건, 그리고 우파다시티닙 7.5 mg 용량에서 악성종양(악성 흑색종)이 1건 보고되었다. 정맥 혈전색전증이나 주요 심혈관 이상반응, 사망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자이며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 소화기내과 염증성  장질환 센터장이자 의학대학 교수인 윌리엄 샌드본(William Sandborn) 박사는 "환자의 일상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증상이 있는 궤양성 대장염은 관리하기 어려운 질환일 수 있다"며,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해 이전에 여러 치료법에 실패한 치료가 어려운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다수 포함된 U-ACHIEVE 연구의 이번 결과를 통해 우파다시티닙이 가진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위한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잠재력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환자보고결과에 대한 우파다시티닙의 영향을 보여주는 U-ACHIEVE 연구의 두 가지 개별 분석 데이터도 유럽소화기내과학회 주간 동안 발표되었다. 이 중 한 분석의 결과에서는 우파다시티닙 투여 환자군이 위약군 대비 대변 절박증과 복부 통증, 직장 출혈, 배변 빈도를 포함한 궤양성 대장염 증상에서 더 크게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우파다시티닙 유도 요법이 가져온 대변 절박증과 복부 통증 증상의 개선: U-ACHIEVE 연구 데이터"라는 제목의 이 발표는 지난 22일 포스터 챔피언 세션에서 발표됐다. 

이 세션에서는 유럽소화기내과학회 주간 학술위원회에서 선정한 그 날의 톱 12 포스터 프리젠테이션이 집중 조명됐다. 

또 다른 분석에서는 우파다시티닙 투여군이 위약군 대비 8주간의 치료 후 질병 특이적 및 일반적인 건강 관련 삶의 질과 피로, 업무 생산성 및 일상 활동 수행 능력에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우파다시티닙을 유도 요법으로 사용했을 때 나타난 환자보고결과 개선 효과: U-ACHIEVE 연구 데이터"라는 제목의 이 포스터는 지난 22일 월요일 염증성 장질환(IBD) 포스터 세션 I에서 발표되었다.

환자보고결과는 환자가 자신의 질병이 가져오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부담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환자보고결과 데이터를 사용해 질병의 영향을 평가함으로써 의료전문가에게 가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