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 검체 채취 대비 편이성·접근성 확대 기대
美현지 생산공장 확보, 11월 본격생산 계획
진단 솔루션기업 젠바디는 비강 검체 채취 방식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GenBody COVID-19 Ag)의 FDA 긴급사용승인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enBody COVID-19 Ag는 지난 7월 비강 깊숙한 곳인 비인두 검체 채취 방식으로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기도 했는데, 이번 코 앞 쪽 비강 검체 채취 방식으로 인해 검사자 접근성을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이 작년 8월부터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진행중인 RADx 성과라고 설명했다. RADx는 코로나19 진단키트 허가와 생산 가속화를 위해 NIH가 진행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젠바디는 개발 과제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젠바디는 오는 11월 캘리포니아 현지 생산공장 등을 활용해 비강 검체 키트 생산에 본격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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