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홍준호)은 28일 메디라마(대표 이춘엽)와 신규 면역항암제 개발 협력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초기 파이프라인의 성공적 임상개발 △사업화 가속 △신약개발 전략 수립 △수행 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회사는 "구체적으로 △비임상/중개연구 △임상개발 △사업화 전략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양사 경험과 전문성 및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아이이노베이션 신규 면역항암제 2건 공동 개발과 사업화 이후 수익 일부를 나누는 형태의 새로운 협업 모델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테라젠바이오-엔에이백신연구소, 암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체결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와 엔에이백신연구소(대표 김동호)는 지난 27일 신항원(Neo-antigen)을 이용한 암 치료제 공동 개발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암환자가 가진 신항원 정보를 제공하고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이 정보를 이용해 신항원 기반 환자 맞춤 항암치료제로 개발한다.

테라젠바이오는 "암 환자는 고유의 체세포 유전자 변이를 가지며 이중 1~10% 정도는  체내에서 강력한 세포성 면역을 유도하는 신항원이 될 수 있다"면서 "환자는 면역시스템 결함으로 신항원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항원 백신 주입으로 항암 면역 작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놈앤컴퍼니, 신규타깃 'CNTN-4' 원천특허 등록

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국내 특허청에 신규타깃(코드명 GICP-104, 성분명 및 이하, CNTN-4)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29일 완료했다. 

CNTN-4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중 가장 빠른 단계에 있는 GENA-104가 표적으로 하는 타깃으로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높게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GENA-104'는 암세포에서 발현하는 'CNTN-4'를 억제하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단일 요법으로도 충분한 항암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올림푸스한국, 암 경험자 지원 전시회 개최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 지원 병원 협력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을 시작으로 5개 병원에서 차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에서 28일 진행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유방암, 혈액암 등을 포함한 암 경험자 122명과 의료진 및 의료사회복지사 38명이 참여했다. 이후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연세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전시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병원 주요 작품은 모바일 일기 앱(세줄일기)에도 전시된다.

올림푸스한국은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경험자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병원 협력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암병동이 있는 전국 주요 병원과 협력하여 '암'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오가논, 개원의 대상 오감 증례 위크 4.0 웹캐스트 마무리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기업 출범 100일을 기념해 개원의 대상으로 9월에 진행한 '오감 증례 위크 4.0 - 증례로 보는 만성질환 실전편' 웹캐스트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오감 위크(五감 week)'는 9월 6일부터 5일 간 순환기·호흡기·대사·남성·여성 질환 등 대표적인 만성질환의 최신 지견과 증례 중심의 10개 강연으로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자의 수는 1200여명에 달했다.

순환기 질환에서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주제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에서의 효과적인 약제에 대해 다뤄졌다.

호흡기 질환에서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 및 증례가 다뤄졌고, 대사질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다양한 골다공증 환자 증례와 함께 고위험 폐경기 여성에서 척추와 고관절 골절 위험을 줄이고 고위험 환자군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하나인 '포사맥스'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남성 질환에서는 남성형 탈모와 양성 전립샘 비대증 강의가 진행됐으며, 여성 질환에서는 폐경 환자의 호르몬요법과 관련한 최신 지견이 다뤄졌다.
 

NGS 정밀진단 기업 엔젠바이오, 미국임상화학회(AACC 2021) 전시 참여

NGS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9월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되는 2021 미국임상화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박람회 (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Chemistry; AACC, 2021 AACC 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ACC에서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의 암 정밀진단 검사 제품군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전시한다.

회사는 전시 기간 동안 대형 규모의 독립 부스로 홍보 효과를 높여, 브랜드 인지도를 성공적으로 제고하고 해외 권역별 파트너 검사실 구축, 동반진단 업무협약 등 다양한 사업 홍보의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유방암 NGS 제품 홍보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노규철 교수·이호원 교수, '혈소판 풍부 혈장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 방법' 특허 등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이호원 교수의 '혈소판 풍부 혈장(Platelt Rich Plasma, PRP)의 임상적 유효성 평가 방법'에 대한 특허가 지난 8월 20일 최종 결정됐다. 

이번 혈소판 풍부 혈장에 관한 특허는 지난 2019년 11월 4일에 출원해 약 2년간 심의를 거친 후에 특허가 결정됐다.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법은 본인의 말초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초음파 유도 하에 병변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2014년 제한적 의료기술로 허용돼 국내에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포함한 5개 의료기관이 승인됐었다. 주로 보존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건병증(힘줄 손상) 환자들에게 적용된다. 노규철 교수팀은 연간 50례 이상 어깨관절의 회전근개 병증과 팔꿈치관절의 외상 과염(테니스 엘보)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시술했다.

특허는 혈소판 풍부 혈장에 포함된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및 세포의 농도를 측정하여 임상적으로 유효하다는 것을 평가한다. 이 평가 방법에 따르면 혈소판 풍부 혈장에 포함된 백혈구, VEGF, IL-8 등의 세포, 성장인자 및 사이토카인의 농도를 측정해 특정 농도 이상 존재할 경우 실제 임상적으로 치료 효과가 있어 혈소판 풍부 혈장을 질병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제16회 고촌상 시상식 개최

종근당고촌재단은 28일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도파시재단은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End TB Parliamentary Caucus)와 결핵관련 특별조직(National and Provincial TB Task Forces)을 구성했다. 코로나 확산 중에도 결핵에 취약한 광부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초기 진단하는 등의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GC녹십자랩셀, NK세포 대량배양 핵심기술 국제저명학술지 게재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자사의 배양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 관련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 (IF = 11.53)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포치료제 양산의 핵심인 NK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유도하는 지지세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내용을 담고있다.

논문에 따르면 GC녹십자랩셀 연구팀은 '공동 자극 인자(4-1BBL, TNF-α, IL-21)'를 세포막 결합 단백질로서 발현할 수 있게 한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engineering feeder)를 개발했다.

독자적인 지지세포 기술은 100% 가까운 고순도의 NK세포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GC녹십자랩셀 배양 기술의 핵심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회사뿐만 아니라 세계 학계에서도 생산성, 경제성, 안전성이 높은 자사의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력을 인정한 셈"이라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BMP-2 골대체재 노보시스, 멕시코 품목허가 획득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골형성 촉진 단백질 '노보시스'가 멕시코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Federal Commission for the Protection against Sanitary Risk, COFEPRIS)로부터 척추 정형용 및 치과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노보시스는 골 재생 능력이 탁월한 골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에 세라믹 기반 합성지지체를 접목시킨 의료기기다. 뼈가 손상됐을 때,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빠르게 분화시켜 새로운 뼈 생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생체활성 세라믹 소재 지지체는 일반적인 지지체와 달리 rhBMP-2를 효과적으로 탑재하고 천천히 방출하는 원천기술로 특허(PTC)를 출원했으며, 생체반응이 균일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큰 멕시코 의료기기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노보시스를 골유합술에 있어 필수 치료재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