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서 회장, 국감서 남인순 의원 질의에 공식 확인

대한적십자가가 북한에 혈액원 건립 검토를 위한 협의를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박경서 적십자사 회장은 22일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남 의원은 이날 "북한은 보건의료 인프라가 열악하다. 혈액관리사업도 채혈소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북한 혈액원 건립 검토가 이뤄졌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그렇다. 거의 다 돼 있다"고 답했다. 적십자사의 북한 혈액원 건립 관련 진행상황을 처음 확인해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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