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을 선언한 중국 제약사 안텐진의 1호 약물인 '엑스포비오(셀리넥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하고 시장진출 채비를 본격화 한다.

중국제약사 중 품목 허가를 받은 곳은 안텐진이 처음이다. 

안텐진에 따르면 엑스포비오는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및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치료제다. 작년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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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골수종은 치료에 재발과 불응을 반복하게 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전신 치료에 실패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역시 치료 후 악화될 때마다 완치 또는 장기 무병 생존의 기회가 감소한다.

때문에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과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에 대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엑스포비오는 이전에 4가지의 치료 요법에서 적어도 두 가지 프로테아좀 억제제, 적어도 두 가지 면역조절 이미드 치료제 그리고 적어도 한 가지의 anti-CD38 항체 치료 를 받은 경우로,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이 있는 성인 환자에 대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단일 요법으로 이전에 최소 2차례의 치료를 받은 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환자 치료에도 사용된다.  

엑스포비오는 핵 수송 단백질(nuclear export protein)인 XPO1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가진 약물이다. 

이 기전은 앞으로 다른 치료법과 결합하여 다양한 질병의 치료 개선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NCCN 가이드라인에 5가지의 엑스포비오(셀리넥서)를 포함한 치료가 추천되고 있다.

안텐진 김민영 사장은 "경구용 핵 수송 단백질 억제제인 엑스포비오의 국내 승인으로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텐진(Antengene)은 

Antengene Corporation Limited("Antengene", SEHK: 6996.HK) 종양학 기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중점을 선도적인 임상 및 R&D 주도 바이오 제약 회사다.

안텐진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환자들에게 가장 진보된 항암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립 이후, 안텐진 파트너십과 사내 신약 개발을 통해 임상 전임상 단계 자산의 광범위하고 확장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으며 15건의 연구용 신약(IND) 승인을 획득하고 6건의 신약 신청(NDA) 제출했다.

아시아 태평양의 여러 시장에서 안텐진 비전은 ''국경을 초월한 환자 치료'. 안텐진 업계 최초, 최고를 개발 제품화해 충족되지 않은 중요한 의료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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