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 미국 특허 이어 멕시코 특허 획득

압타바이오(대표이사 이수진)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가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APX-311은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NASH 치료제로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임상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에 대한 시장 선점을 위해 NASH 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임상 2상 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NASH는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다. 

환자 5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섬유화), 간암을 앓게 되는데, B형 C형 간염과 달리 적절한 치료제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NASH 치료제에 대해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 각각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해 미국에도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는 시장 규모가 큰 국가에서 특허를 순차대로 취득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에서 중국과 유럽에서도 추가 특허를 확보한 상태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