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유통에서부터 임상까지 포괄, 다음달 20일까지 동의서 모집

한국산업약사회 설립에 동의한 약사 숫자가 600명을 넘어서는 등 출범에 탄력을 받고 있다.

산업약사회 추진 TFT에 따르면 산업약사회 설립을 위해 최소 500명의 약사동의서를 받는 것을 목표로 TFT를 가동하면서 12일부터 설립 취지문을 공표하고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동의서 모집을 시작했는데, 22일 현재 600명 이상의 약사가 10일만에 설립 동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산업약사회 설립을 위해 이달 초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한 '제약산업약사 위상 강화를 위한 워크숍'에는 이범진 약사미래발전원장, 강봉윤 정책위원장, 황상섭 제약유통위원장 등 17명이 참석해 산업약사회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산업약사회 회원의 범위를 제약·유통을 포함 화장품, 건강식품, 의료기기, 임상 등을 아우르는 산업계 전반의 약사를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 재원 조달 방법, 주요 추진 사업과 향후 로드맵을 협의했다.  이를 위해 실무 추진인원 6명을 선발하고 TFT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약사회 설립 취지문은 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회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의서 모집은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 11월 중순까지 한국산업약사회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2월 이내에 한국 산업 약사회를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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