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 기업 '지엔넷'과 체결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이 현 약국 영수증 청구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약정원은 12일 지앤넷(대표이사 김동헌)과 '약국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에 대한 사업제휴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를 통해 약정원은 보험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만든 핀테크 기업인 지앤넷과 함께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현 약국 영수증 청구 방식의 불편함을 개선할 전망이다.

지앤넷의 약국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 플랫폼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영수증이나 처방전 서류 발급 없이 무인 단말기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클릭 몇 번 만으로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보험사에 전송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금까지는 병·의원 및 치과에서만 사용 가능 하였으나,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전국 약국에서도 사용 가능한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앤넷에 따르면 약국과 병·의원, 치과는 무상으로 약국실손보험 빠른청구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보험 청구를 원하는 일반 사용자 역시 병원에 설치된 무인단말기 또는 PC, 스마트폰에 '실손보험 빠른청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에, 서비스는 범국민적 사용이 가능한 공공 핀테크 서비스란 평가를 받는다.

이와 관련, 양덕숙 원장은 "이번 사업제휴를 계기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가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라며 "소비자 보험금 청구 불편 해소에 큰 전환점이 마련된 듯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본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헬스케어관리의 전자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다"며 "약정원은 이와 같이 약국을 스마트화해 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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