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약제 공개

초고가약물인 척수성 근위측증(SMA) 치료제 '스핀라자'를 포함한 90개 제품군이 올해 3분기 유형 가·나 사용량-약가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이 됐다.

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약제를 공개했다. 

예상사용금액 대비 30% 이상 늘거나(유형 가), 전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유형 나) 협상 대상이다.

모니터링 대상 주요 약제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많이 포함됐다. '임핀지'와 '린피자캡슐50mg', '알베스코흡입제', '옴나리스나잘스프레이', '닥사스정' 등이 대상이다. 

한국얀센 역시 만성 림프루성 백혈병치료제 임브루비카캡슐140mg을 포함해 7개 품목 15개 제품이 모니터링 대상이 됐다. 자이티가정50mg과 다잘렉스, 스텔라라, 이텔렌스정, 인베가서방정, 뉴신타서방정 등이다. 

유방암·난소암치료제인 파슬로덱스(아스트라제네카)와 입랜스(화이자제약), 버제니오(한국릴리) 등은 나란히 3분기 모니터링 대상 약제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바이엘코리아 스티바가, 한국애브비 스카이리치, 한국릴리 심발타, 알보젠코리아 쎄로켈, 보령제약 스토가정10mg, 한국로슈 아바스틴, 미쎄라프리필드주, 한국노바티스 아피니토정, 엔테레스토정, 루센티스, 한미약품 에소메졸, 한국오츠카 아빌리파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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