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글리테롤흡입용캡슐' 허가
2023년 1월 14일부터 판매 가능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조터나'의 특허 무력화에 성공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약품의 '글리테롤흡입용캡슐110/50마이크로그램'에 대해 6월 8일자로 우선판매품목 허가했다.

'글리테롤흡입용캡슐110/50마이크로그램'의 주성분은  글리코피로니움브롬화물(미분화),인다카테롤말레산염(미분화)이며, 효능 효과는 기관지확장제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 경감을 위한 유지요법제이다.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질환 치료제 '조터나'의 특허 무력화에 성공해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이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질환 치료제 '조터나'의 특허 무력화에 성공해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조터나'의 '글리코피롤레이트 및 베타2 아드레날린 수용체아고니스트의 조합물' 특허(2025년 5월 17일 만료)에 대해 2019년 무효심판을 청구해 2020년 11월 27일 특허심판원으로부터 특허가 무효라는 취지의 심결을 받아 냈다.

이에 대해 노바티스가 2021년 1월 25일 특허법원에 무효심판에 대해 항소를 해서 심리 진행중에 있다.

이에따라 한미약품은 '조터나'의 다른 특허인 '베타2-아드레날린성 촉진제' 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1월 13일 이후부터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글리테롤흡입용캡슐110/50마이크로그램'의 우선판매품목 허가 기간은 2023년 1월 14일부터 2023년 10월 13일까지 9개월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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