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P 포장 인쇄성분과 상호작용으로 NDMA 생성 추정

스미모토 다이니폰 제약 메트글루코
스미모토 다이니폰 제약 메트글루코

일본 스미모토 다이니폰제약(大日本住友製薬)이 메트글루코정(메트포르민)250mg과 500mg의 자진회수를 진행한다. 

PTP포장 인쇄성분과의 상호작용으로 NDMA를 생성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일본 한 온라인 매체는 27일 스미모토 다이니폰제약이 당뇨병치료제인 메트글루코정 250mg과 500mg의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TP 알루미늄 호일 정제 접촉면의 인쇄 잉크에 포함된 니트로셀룰로오스계 수지로부터 유래된 물질이 정제 내 디메틸아민과 반응해 NDMA가 생성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회사가 PTP 알루미늄 호일과 이메틸아민 인쇄 잉크가 약에 잔유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품목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제품으로 회사는 "약을 복용한 환자 중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보고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메트포르민 PTP 포장제품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국내 개발팀 관계자는 "일본 메트포르민 회수소식이 공유되면서 긴장하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문제 가능성이 있다면 PTP 포장 제품을 가진회사들은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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