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성 대표 필두로 전문경영인 체제 공고화 · 내부 승진

셀트리온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31일자로 단행했다.

특히 그룹은 이번 개편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중국 진출에 재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윤정원 제조부문장(수석부사장)과 오명근 품질부문장(수석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국 법인에 파견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후베이성과 우한시 지원 아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내 최대 규모인 12만L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건립에 주력하기로 했었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기우성 대표이사를 필두로 내부 전문가들을 승진시켰다.

연구개발, 생산, 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혁신업무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비전 2030' 실현하겠는 계획이다. 다음은 셀트리온그룹의 임원 승진 인사 내용이다.

셀트리온그룹 임원승진 인사 (3/31)

셀트리온

△ 사장
윤정원 (중국법인 대표이사) · 오명근 (중국법인 대표이사)

△ 전무
구윤모 (엔지니어링본부장) ·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

△ 상무
박재휘 (허가본부장) · 송수은 (임상운영 1담당장)

△이사

김성현(의학본부장) · 이준원(제품분석 1담당장) · 최문선(임상운영 2담당장) 

셀트리온제약

△이사

김동희 (종합병원 2사업담당장) · 김주범 (품질경영담당장) · 우영제 (케미컬생산담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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