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허가(신고) 의약품 3618품목 …2019년 대비 42% 감소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업체들의 의약품 개발과 인허가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허가(신고 포함)된 의약품은 총 3618품목으로 2019년의 6267품목에 비해 42%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영업환경 등이 급격히 변함에 따라 의약품 개발과 생산, 수입 등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허가(신고) 품목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제약업체들의 연구개발, 인허가 활동 등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허가(신고 포함)된 의약품은 총 3618품목으로 2019년의 6267품목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제약업체들의 연구개발, 인허가 활동 등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허가(신고 포함)된 의약품은 총 3618품목으로 2019년의 6267품목에 비해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의 2020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 3129품목(허가 2246, 신고 882) ▲생물의약품 53품목 ▲한약(생약)제제등 396품목 ▲마약류 40품목 등이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제조된 완제의약품은 총 3195품목이었다. 전문의약품이 2477품목(허가 2199, 신고 278), 일반의약품이 718품목(허가 43, 신고 675)이었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비중은 78 : 22였다.

지난해 수입된 완제의약품은 141품목이었다. 전문의약품이 131품목, 일반의약품이 10품목이었다.

2019년에는 ▲의약품 4704품목(허가 3626, 신고 1078) ▲생물의약품 36품목 ▲한약(생약)제제등 1513품목 ▲마약류 14품목 등 총 6267품목이 허가(신고)받았다.

국내에서 제조된 완제의약품은 4729품목, 수입은 109품목이었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예년과 같은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불확실성과 불안감으로 인해 제약기업들의 연구 개발 활동이 주춤해 졌고 신규품목의 허가(신고)도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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