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4.6%) 신경정신(0.3%) ↑, 항히스타민(0.7%) 항진균(0.8%) ↓
성분별 수수료율 Fluconazole 150mg 67.0% 최고…60.0% 수준 다수

 <보도後>  논란의 CSO 수수료, 달라졌나?  

2019년 히트뉴스는 CSO의 효능군별 수수료율을 시장에서 통용되던 실제 리스트를 입수해 상세하게 보도한 바 있다. 품목별 수수료율을 구체적으로 드러낸 첫 보도라는 점에서 CSO 규제 문제에 관심이 컸던 국회, 복지부, 심평원 등 입법 및 행정당국의 관심 속에 10여 차례 연재됐다. 보도 이후 2년, CSO 수수료는 과연 어떻게 변화됐을까? 히트뉴스는 2020년말 기준 시장자료를 입수해 그 변화를 점검해 본다. 이 리스트에는 총 4436품목이 포함되어 있다. 

 

** 읽기 전 반드시  알아둬야 할  사항

1) 기업별 수수료의 정확한 실상은 품목별 매출자료가 반영되어야 규모와 수준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개별 기업들은 매출 볼륨을 고려해 CSO 위탁품목군의 전체 수수료율을 조정하기 때문에 특정 품목의 수수료율이 높다고 하여 CSO 평균 수수료율도 높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2) CSO 수수료는 의약품 처방 채택에 관한 용역비용이다. 해당 의약품이 출하되어 거래처까지 전달되는 유통물류 비용은 별개이며, 국내업체들은 통상 작게는 8%, 많게는 10% 초반까지 별도의 유통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3) CSO에 지급되는 수수료 자체를 리베이트로 단정해 이를 범죄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또한 CSO 수수료율이 높은 것과 리베이트 간 상관관계도 입증된 바 없다. 따라서 성분명을 기준으로 분석하고 업체명은 첫 글자 영문 이니셜로 표기했다. 다만, 동일 이니셜인 경우 숫자를 병기했으며 연재기사 내 동일 이니셜은 같은 업체를 의미한다.

 

<5> 항히스타민/여드름/항진균/비뇨기계/신경정신

신경정신용제_264품목

2020년말 기준 신경정신용제 264품목의 평균 CSO수수료율은 44.3%였다. 2018년말 기준으로 보도했던 동일 효능군 202품목의 평균 수수료율은 44.0%였다. 2년 사이 0.3%p 상승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Donepezil hydrochloride 10mg(속붕정)이 54.0%로 가장 높았고 Memantine 10mg, Rivastigmin 18mg이 각각 52.3%로 다음이었다. 다(多) 품목군을 기준으로 보면 Donepezil hydrochloride 5mg(25품목) 60.0%, Donepezil hydrochloride 10mg(24품목) 54.0%로 높았고 Pregabalin 150mg(23품목) 55.0%, Pregabalin 75mg(22품목) 50.0% 순이었다.

성분별 최고 수수료율은 K사 Donepezil hydrochloride 5mg, Memantine 10mg과 M-3사 Duloxetine 60mg이 60.0%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55.0%인데 Pregabalin 150mg, Duloxetine 30mg, Rivastigmin 18mg, Rivastigmin 3mg 등이었고 해당 제품은 M-2/3, K-4사가 판매했다.

 

비뇨생식기_240품목

2020년말 기준 비뇨생식기용제 240품목의 평균 CSO수수료율은 43.6%였다. 2018년말 기준으로 보도했던 동일 효능군 184품목의 평균 수수료율은 37.7%였다. 2년 사이 5.9%p 상승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Silodosin 4mg이 55.0%로 가장 높았고 Bethanechol chloride 25mg, Doxazosin mesylate 1mg, 2mg, Sildeafil 50mg, Tadalafil 10mg(산), Desmopressin acetate 0.2mg, Dutasteride 0.5mg(정제)이 각각 50.0%로 다음이었다. 다(多) 품목군을 기준으로 보면 Tamsulosin 0.2mg(25품목)dl 55.0%로 가장 높았고 Solifenacin 5mg(25품목), 10mg(22품목)이 각각 50.0% 순이었다.

성분별 최고 수수료율은 Tamsulosin 0.2mg, Sildeafil 100mg, Dutasteride 0.5mg(연질캡슐), Tadalafil 5mg, Silodosin 4mg이 각 55.0%로 가장 높았고 I-1, O-1, P-1, H-4사가 판매했다.

 

항히스타민_220품목

2020년말 기준 항히스타민제 220품목의 평균 CSO수수료율은 42.7%였다. 2018년말 기준으로 보도했던 동일 효능군 168품목의 평균 수수료율은 42.0%였다. 2년 사이 0.7%p 하락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Bepostatine salicylate 19.28mg, Pseudoephedrine HCl 60mg이 55.0%로 가장 높았고 Bepostatine salicylate 10mg 52.0%, Olopatadine HCl 5mg 50.0% 순이었다. 다(多) 품목군을 기준으로 보면 Levocetirizine 5mg(34품목)이 45.2%로 가장 높았고 Bepostatine Besilate 10mg(28품목) 44.5%, Montelukast sodium 10mg(32품목) 41.2% 였다.

성분별 최고 수수료율은 O-1, I-1사가 판매하는 Cetirizine 5mg, Pseudoephedrine 120mg이 60.0%로 가장 높았고 Levocetirizine 5mg(U, K-4), Bepostatine Besilate 10mg(S-2, I-1), Bepostatine salicylate 19.28mg(U), Pseudoephedrine HCl 60mg(S-2)가 각각 55.0%로 다음 순이었다.

이 밖에 눈에 띄는 점은 다국적제약 N사의 Montelukast sodium 4mg와 Chorpheniramine maleate 40mg, Phenylephrine hydrochloride 100mg도 각각 45.0%, 40.0%씩 수수료율이 책정됐다는 점이다.

 

항진균/항바이러스_196품목

2020년말 기준 항히스타민제 196품목의 평균 CSO수수료율은 43.8%였다. 2018년말 기준으로 보도했던 동일 효능군 152품목의 평균 수수료율은 44.6%였다. 2년 사이 0.8%p 하락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Fluconazole 150mg이 54.6%로 가장 높았고 Acyclovir 200mg 49.5%, Amorolfine HCl 5.574g/100ml 47.4% 순이었다. 다(多) 품목군을 기준으로 보면 Fluconazole 50mg이 45.8%로 가장 높았고 Famciclovir 250mg 44.4%, Itraconazole 100mg 41.1% 순이었다.

성분별 최고 수수료율은 O-1이 판매하는 Fluconazole 150mg이 67.0%로 가장 높았고 Fluconazole 50mg, Acyclovir 200mg이 각각 60.0%였다. 이들 품목은 W, D-2, O-1/2, T, I-1사가 각각 판매했다.

 

여드름치료제_18품목

2020년말 기준 여드름치료제 18품목의 평균 CSO수수료율은 45.4%였다. 2018년말 기준으로 보도했던 동일 효능군 10품목의 평균 수수료율은 40.8%였다. 2년 사이 4.6%p 상승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Alfacalcidol 0.5㎍, Alitretinoin 30mg, Calcitriol 0.25㎍, Cholecalciferol concentrated poeder 10mg이 50.0%로 가장 높았고 성분별 최고 수수료율은 M-2사가 판매하는 Alitretinoin 30mg가 55.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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