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해당 부서에 특별지시했다고 말했다. 우선, 인력을 보충하고 새 장소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류 처장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희귀의약품센터 개선 방안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류 처장은 이날 “현장의 심각한 상황을 보고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고 했다.

또 "자동온도 시스템이 있는 곳도 있지만 부족하다. 개선하겠다"고 했다.

류 처장은 “지금 규모로는 도저히 안 된다. 80평인 센터 규모를 200평으로 늘리고, 내부 인력을 보충할 수 있도록 의약품안전국에 특별 지시를 내린 상황”이라며, "이전 장소를 물색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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