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서원구)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무기계약직 전환이 보건복지분야 기관 중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구체적으로 무기계약직 전환이 505명중 203명으로 고작 40%에 불과하고, 나머지 302명은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또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돼도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여러 가지 근무조건이나 연금 등에서 불리한 입장으로 장기적으로는 정규직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오 의원은 특히, 평가원 현원(2017년) 916명 중 계약직근로자는 505명(55.1%)으로 계약직 직원이 더 많은 구조이며, 계약직 중 실무분야 72명, 심사분야 165명, 연구분야 268명으로 심사, 연구분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서 장기적으로 계약직 운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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