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 NSAIDs)가 혈소판 응집억제효과 악화

보령제약 '보령아스트릭스캡슐100mg'등 뇌졸증,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혈전예방 일반의약품 아스피린 단일제 57품목의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피린' 단일제(경구제)의 품목 갱신과 관련해 국내에서 허가받은 57개 품목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업체들이 제출한 품목 갱신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소염진통제((NSAIDs)가 아스피린 단일제의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아스피린 단일제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으로 허가사항이 변경되는 품목은 일반의약품 57개이다.

식약처는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아스피린의 혈소판 응집억제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환자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하도록 했다.

또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 이 약과 병용투여시 아스피린에 의한 비가역적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 감소될 수 있다. 이 상호작용의 임상적 관련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이 증가된 환자에게 이 약과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 투여 시 아스피린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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