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 규정 제정안 행정예고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첨단재생의료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정안에 대해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재생의료기관과 첨단재생의료안전관리기관 간에 연구대상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절차적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생의료기관에서 보고하는 ▲임상연구 관련 기록의 보고기한 및 방법 ▲이상반응 발생 시 보고기한 및 보고내용 등을 규정했다.

첨단재생의료안전관리기관에서 수행하는 ▲안전성 모니터링 수행사항 ▲이상반응 발생원인 조사 절차 ▲장기추적조사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보건연구원은 이번 행정예고를 통해 재생의료 연구자 및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구조 '플라이휠(flywheel)'에 적용 강조한 동국제약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 짐 콜린스(Jim Collins) 경영학 전공 교수의 '플라이휠(flywheel)' 이론을 접목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성과와 핵심 잠재력이 누적돼야 기업이 발전한다는 의미다. 

동국제약은 권 부회장이 사내 인트라넷과 메일을 통해 2021년 신년사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새해에도 목표달성을 위해 부단히 앞으로 나아가야겠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CSR 활동들을 지속하자"며 "지금의 시기는 남다른 통찰과 지혜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동국제약의 2021년 경영방침은 △각 사업들이 선순환할 수 있는 구조 확립 △인재 선발 기준의 재정립 및 실천 △의사결정의 질 향상 △긍정적인 마인드셋(mindset)의 내재화 등으로 정해졌다. 

권 부회장은 '플라이휠(flywheel)' 이론을 기업 경영에 적용하며 "서서히 축적된 성과와 핵심 잠재력이 누적돼 다음 단계로의 선순환 고리로 이어지는 플라이휠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했다. 동국제약은 '플라이휠' 이론을 확립하고 내재화 하며 올해 각 부서별 세부 지침을 만들어, 우수 사례는 포상할 계획이다.

권기범 부회장은 "성공적인 플라이휠을 적용해 실천하고, 의사결정 과정의 질을 높여가며 겸손함과 갈구함 그리고 타인에 대한 센스를 갖춘 인재풀을 늘려가고, 긍정적인 마인드셋의 내재화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2021년을 이뤄내자"고 했다.

 

리산키주맙 3상 임상에서 건선성 관절염 환자 증상 개선 입증

애브비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두 건의 3상 임상연구인 KEEPsAKE-1 와 KEEPsAKE-2에서 위약군 대비해 리산키주맙(150mg) 투여군에서 유의미하게 더 많은 환자들이 1차 평가 변수인 24주차에 ACR20 반응에 달성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주요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KEEPsAKE-1 및 KEEPsAKE-2연구에서 리산키주맙 투여군의57%와 51%가 각각 24주차에 ACR20 반응을 달성한 반면, 위약군의 34%와 27%만이 ACR20 반응에 도달했다(p <0.001). 

순위화 된 2차 평가 변수의 결과상 24주차에 피부가 깨끗해짐(PASI 90, 건선 중등도 평가 지수에서 90%이상 개선된 것으로 측정), 신체 기능(건강 평가 설문 장애 지수[HAQ-DI]로 측정), 미세 질병 활성도(MDA, minimal disease activity)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이 두 건의 3상 연구는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리산키주맙을 평가했으며, 여기에는 생물학적 제제 또는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DMARDs)에 부적절하게 반응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가 포함됐다.

 

파멥신, 레고켐 바이오와 혈관정상화 후보물질 공동연구계약 체결

파멥신(대표 유진산) 은 국내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용주)와 지난달 22일 전임상 단계에 있는 혈관 정상화 후보물질 ‘PMC-403’에 대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파멥신이 개발중인 PMC-403과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한 다양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병용투여를 고형암 적응증으로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PMC-403은 혈관형성조절의 중요한 인자인 Tie2를 활성화하는 항체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을 정상화시킨다. 이러한 기전으로 대장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전임상 모델에서 단독투여 또는 항암제 병용투여 시 정상화된 혈관을 통해 면역세포와 항암제가 종양으로 전달되게 함으로써 효능이 극대화되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또한 PMC-403은 혈관성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기존 혈관도 정상화시킨다. 파멥신은 지난 8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기관인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IAID)와 전신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CLS)에 대한 PMC-403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전임상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파멥신은 PMC-403을 혈관성 안질환인 노인성황반병증(AMD)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헬스케어 종합 몰로 '최강자' 되겠다는 안국약품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온라인 헬스케어 종합 몰 '더케어몰'을 열었다.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7월 '2030 New Vision'을 발표한 안국약품은 소비자 삶의 질을 높여주는 'K-Health'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그 일환으로 몰을 열었다. 

우선 더케어몰에서는 안국약품 자회사 브랜드인 '메디페르' 화장품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모바일' 휴대용 심전도 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등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페르(medifer) 화장품'은 피부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2중 기능성화장품이며 '카디아모바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2등급 의료기기다. 모바일 심전도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더케어몰은 '더 믿을 수 있는', '더 건강한', '더 차별화된' 3대 핵심 키워드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으나 검증된 제품을 론칭해 헬스케어 관련 종합몰의 최강자에 등극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보령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 3종 출시
보령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 3종 출시

보령 건강솔루션 브랜드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 3종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 '브링(BRing)'이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 3종을 출시했다. KF94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KF AD 화이트 등 종 3종으로 구성돼 있다.

'브링 스킨카밍 마스크 KF-94'는 특허받은 천연 순면과 닥나무 한지로 만든 안감을 사용했으며, 한지를 구성하고 있는 섬유사이의 간격이 넓어 수분 흡수가 빠르고 통기성이 좋아 건조시간을 단축시킨 게 장점이다. 항균테스트 결과 99.6%의 차단력을, 자외선 테스트 결과 역시 99.6%의 차단력을 보였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브링' 담당자는 "마스크 착용이 항시 이뤄져야 하는 현재, 브링의 마스크 신제품들은 소비자들의 마스크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고 솔루션을 적용해 출시한 맞춤형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링(BRing)'은 '보령(BoRyung)'과 'ing(현재진행형 접미사)' 합성어로 '브링 라이프타임 케어 컴퍼니(Bring Lifetime Care Company)'라는 보령의 핵심가치를 담은 브랜드다.

 

여성 사회진출, 일하기 좋은 문화 인정받은 유유제약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여성의 사회진출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기념촬영을 한 유유제약 제천공장 직원들 (사진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로부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표창 기념촬영을 한 유유제약 제천공장 직원들 (사진제공=유유제약)

유유제약 충북 제천공장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여성근로자와 장애인근로자를 채용하며 정규직 전환, 지역인재 채용과 직무능력 중심의 열린고용 등을 하고 있다. 이 공장은 총 근로자수가 전년대비(2020년 12월 기준) 16.4% 증가한 85명을 기록했다.

신규 채용자중 여성 채용비율이 절반 수준인 41.7%를 기록했다. 비정규직(인턴 및 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율 100%를 기록했으며, 경력단절여성 및 장애인근로자도 채용하고 있다.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근로자 워라밸 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