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OECD 꼴찌
한국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OECD 꼴찌
  • 최은택
  • 승인 2018.10.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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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사수가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인구 1000명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비교 가능한 OECD 26개 회원국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000명당 의사수 평균은 3.3명으로 오스트리아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노르웨이 4.5명, 스위스 4.3명, 독일 4.2명. 이탈리아 4.0명으로 많았다.

이 같은 자료는‘OECD 건강통계(Health Statistics) 2017’에서 발췌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임상의사수에 한의사 수가 포함된 것이다. 또 보건복지부가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한의사를 제외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를 보면, 전국적으로 1.9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임상의사는 공공과 민간기관에서 의료를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는 의사 로 인턴과 레지던트, 한의사를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임상의사 수가 2016년 기준 2.3명으로 OECD 평균 3.3명보다 1.0명 적었다. 한의사를 제외할 경우 1.9명에 불과했다”면서 “의대 정원을 늘린다면 무엇보다 농어촌 등 의료 취약지와 공공의료기관의 공공의사부터 우선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서남의대 정원 49명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보건복지부가 2016년 연구용역을 의뢰해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 필요인력’을 추계한 결과 최소 1,103명에서 최대 2,206명이 부족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연간 120명에서 150명의 공공의사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립 예정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정원을 늘리든지 공중장학의사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공공의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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