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임산부의 날(10.10)’을 맞아 가임기 여성이 이소트레티노인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전국 보건소 및 병?의원과 대학교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소트레티노인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제로,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임부에게 사용을 금지하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또한 주의해야 하는 의약품이다.

포스터의 주요내용은 이소트레티노인의 ▲기형 유발 위험성 ▲피임 필요성 ▲피임 필요기간 등으로 구성됐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10~21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포스터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사들이 이소트레티노인을 투여할 때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5가지를 카드뉴스로 제작했다.

주요내용은 ▲임신여부 확인 ▲기형 유발 위험성 설명 ▲피임기간/방법 설명 ▲헌혈금지/나눠먹기 금지 ▲ 30일까지 처방/7일 이내 조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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