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화이자와 국내 공동 프로모션 계약

한국화이자제약 조윤주 전무와 종근당 김영주 대표(오른쪽).
한국화이자제약 조윤주 전무와 종근당 김영주 대표(오른쪽).

한구화이자제약(대표이사 오동욱)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12월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향후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베나13주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 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한국화이자제약과 공동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갖춰온 종근당과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화이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백신시장에서 15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프리베나 브랜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폐렴구균* 질병부담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 5개월 간의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확인했으며 향후 판촉과 판매 영역에 있어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성인 백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프리베나®13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베나13주는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서 접종 가능한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며, 만 18세 이상의 경우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글로벌 임상 연구(CAPiTA)를 통해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대한감염학회가 65세 이상 성인 및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프리베나13주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폐렴구균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의 경우 프리베나13주를 우선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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